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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미국에 자율주행 자동차 전용 차선 지정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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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 미국에 자율주행 자동차 전용 차선 지정을 제안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1.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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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픽시어

폭스콘(Foxconn)이 자율주행 자동차 전용 차선을 지정해달라고 미국 주 정부에 요청했다. 대만의 전자기기 생산 업체인 폭스콘은 최근 미국 오대호와 그레이트 플레인스 지역을 연결하는 위스콘신 주의 94번 고속도로에 자율주행 차량 전용 도로를 지정할 것을 위스콘신 주 정부에 요청했다.

폭스콘은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세계적인 기업의 공급 업체다. 현지 공무원들과의 회의에서 폭스콘은 공장을 오가는 제품 및 소모품을 옮길 때 자율주행 차량 전용 차선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운수부의 남동부 지역 대변인인 마이클 피리츠는 "현재 고려 중인 사안이다. 폭스콘이 계획한 대로 차선 지정이 필요한지 평가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결정해야 하는 사안이 많다고 덧붙였다.

피리츠는 폭스콘이 기술 분야의 최전선에 서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제조 공정, 인력 고용 과정, 제품 생산 과정 등을 총체적으로 고려했을 때 엄청나게 놀라운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폭스콘은 미시간 주에 무인 차량 개발 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알파벳과 테슬라 등의 경쟁사는 캘리포니아와 피츠버그 등지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도로 주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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