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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크라이 영웅 허친스 체포 이후 보안 공동체의 불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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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크라이 영웅 허친스 체포 이후 보안 공동체의 불안 확산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1.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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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얼마 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확산을 막았던 마커스 허친스가 은행 해킹용 악성코드를 만들어 배포했다는 혐의로 체포되면서 사이버 보안 커뮤니티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컴퓨터 범죄 변호사인 토어 에켈랜드는 "법무부가 이 사건의 진위 여부를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허친스가 체포된 이유에 대한 세부 사항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허친스를 도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허친스가 크로노스라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금융 멀웨어 위기에 개입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악성 코드는 감염된 온라인 뱅킹 시스템에서 고객들의 로그인 정보를 훔치는 데 사용됐다.

사이버 보안 연구진은 자신들이 일을 하다 보면 합법과 불법을 모두 드나들 수 있다며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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