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네트웍스가 확장성 있는 분산형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에 있어 발생하는 통신사의 과제 해결을 돕기 위한 콘트레일 클라우드(Contrail Cloud) 최신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주니퍼 네트웍스는 클라우드 상에서의 통신사 비즈니스 및 IoT, 모바일 서비스 운영 간소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레드햇의 오픈스택 플랫폼 및 세프 스토리지, 앱포믹스를 통한 자동화 및 가시성, 가상 네트워크 기능(VNFs), 최신 엔드-투-엔드 지원 서비스가 통합됐다.

이미 전 세계 주요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은 비즈니스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활용해 서비스 민첩성 및 빠른 혁신, 위험성 완화, 비용 절감 등의 경쟁력을 경험하고 있다. 그러나 상시 사용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분산형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데에는 비효율적인 조달 과정 및 클라우드 구축의 복잡성, 통합 및 상호운용성, 벤더 호환성, 서비스 프로바이더급 서비스 수준 협약(SLA) 관리 등 여러 과제들이 수반된다.

주니퍼 네트웍스의 고객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은 아래와 같다.

◇응답자의 40%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가시성 부족”이 클라우드 전환에 있어 가장 큰 문제라고 답변

◇ 응답자의 56%가 네트워크에서 두 개 이상의 벤더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운영 복잡성이 가중될 수 있다고 시사

주니퍼 네트웍스 콘트레일 클라우드는 레드햇을 통한 리눅스(Linux) 배포 간소화 및 앱포믹스를 통한 인사이트 수집, 사전 검증으로 인한 VNF 승인 작업 제거, 엔드-투-엔드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텔코 클라우드 구축을 대폭 간소화한다.

글로벌데이타(GlobalData) 수석 애널리스트 글렌 헌트(Glen Hunt)는 “오늘날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은 서비스 민첩성 향상을 위해 텔코 클라우드 구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는 내부적으로 자사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외부적으로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시스템 벤더는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에 필요한 운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핵심 사업에 주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 인해 텔코 클라우드의 현실화는 가속화될 것이다. 엔드-투-엔드 지원 서비스를 결합한 콘트레일 클라우드는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손쉽게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사업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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