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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마일즈, 블록체인 기술 주도 ‘파이브엑스랩(5xlab)’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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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마일즈, 블록체인 기술 주도 ‘파이브엑스랩(5xlab)’ 나와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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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핵심 대체하는 ‘스마트 비즈니스 계약’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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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문화를 주도하는 파이브마일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모바일 마켓플레이스인 파이브마일즈(5miles)는 새로운 디지털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술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랩(lab)인 ‘파이브엑스랩(5xlab)’을 출범시켰다고 1일 밝혔다.

파이브엑스랩은 미국에서 1,2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파이브마일즈의 마켓플레이스 운영 경험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실생활 속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새로운 디지털 네트워크는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퍼블릭 오픈소스 블록체인 기반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며, 파이브엑스랩의 내부 엔지니어들이 설계를 주도한다. 소비자들과 기업들은 앞으로 전통적인 인터넷 그리고 현재 e커머스를 주도하는 산업계 거대 기업을 넘어 보다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선보일 최종 제품은 디지털 거래와 마켓플레이스 쇼핑을 보다 향상시키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파이브마일즈 CEO 겸 설립자인 루카스 루(Lucas Lu) 박사는 “파이브마일즈는 마켓플레이스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람을 연결하고, 거래를 촉진하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파이브엑스랩은 우리가 이미 구축해 놓은 것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보다 자연스럽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확장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브엑스랩의 비전은 스마트 비즈니스 계약의 기반이 되는 기술 표준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며, 스마트 비즈니스 계약의 실행을 촉진하기 위해 암호화폐 구현을 지원하는 것이다.아울러  파이브마일즈에서 적용하는 12개의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스마트 비즈니스 계약 템플릿을 구현해 해당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이브엑스랩의 최고 과학자(chief scientist)인 마이클 위안(Michael Yuan)은 “초기 단계의 블록체인 기술은 비즈니스에 적용하기에는 심각한 장애물이 존재하며, 이를 제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우리의 목표는 보다 비즈니스 친화적인 스마트 비즈니스 계약을 통해 이더리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계약을 대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브마일즈는  11월 방한해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P2P 마켓플레이스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주요 잠재 파트너들과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파이브마일즈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브엑스랩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