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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항저우, 인공지능 도시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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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항저우, 인공지능 도시로 태어나다
  • 정원석 기자
  • 승인 2017.10.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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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셔터스톡

국제 과학 잡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는 중국의 '시티 브레인(City Brain)' 프로젝트가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인공 지능에 의해 통제되는 똑똑한 도시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6년 10월, 전자 회사 폭스콘(Foxconn) 및 전자 상거래 회사인 알리바바(Alibaba)의 공동 투자로 시작됐다.

두 회사는 중국의 항저우에 스마트 도시를 만들었다. 도시 인프라는 소프트웨어로 연결했으며 인공지능으로 관리했다. 결과적으로 도시 내 범죄, 사고 및 교통 혼잡이 감소했다.  '시티 브레인'은 담당 기관과 연결되어 위기가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전달한다. 또한 휴대전화에 실시간 기상 조건과 도로 교통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도시인들의 일상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된 '시티 브레인' 프로젝트는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앞으로도 도시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거리를 더 안전하게 만들고 교통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다른 도시들 또한 항저우의 이 전례 없는 성공을 모델 삼아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하려고 계획 중이다. 그에 따라 국제 시장의 이목을 끌 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인공지능 관리자인 시안 셍 후아는 '월드 서밋 AI(World Summit AI)에서 "중국인들은 사생활에 관심이 적다. 그 덕에 이번 프로젝트가 빠르게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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