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응용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부드럽고 신축성 있는 센서가 개발됐다. iSoft 라고 명명된 이 새로운 센서는 접촉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극을 감지할 수 있으며, 운동장비, 건강모니터링장치, 보철이나 가상 현실에 활용할 수 있다.

카르틱 라마니 퍼어듀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iSoft의 새로운 점은 소재 내부에 전선이나 전자 장치가 필요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iSoft 는 전자 장치에 대한 지식이 있거나 없는 모든 사용자가 이 센서를 장착하려는 제품에 맞춰 수정할 수 있게 고객의 주문에 따라 제작할 수 있는 센서이다. 스마트의류 및 웨어러블 장치의 제조업체는 손쉽게 수정할 수 있는 이 센서의 특성 때문에 이것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장치의 감지 기능은 감지할 대상에 대한 정보수집을 위해 전기적 저항에 접촉 또는 변경반응을 하는 압전저항형 탄성중합체라 불리는 데이타 수집기술을 이용했다. 연구팀은 센서의 비용효율과 제조용이를 위해 특정 타입의 기술을 제안했다.

전기적 임피던스 기술은 손가락 끝 접촉에 대한 저항분포의 변화를 추정하기 위해 센서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에 의해 만들어진 동적 베이스라인 업데이트라고 불리는 알고리즘은 EIT와 통합됐는데, 이 EIT는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려는 탄성중합체로 인해 신호지연을 유발하는 탄성반발에 대한 보상을 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iSoft에서 사용되는 시스템의 정확성을 테스트하고 검증했으며, 새로운 센서의 기능으로 웨어러블 장치, 상호대화형객체 및 기타 소비자 제품에 맞는 미래형 응용프로그램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