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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부여 워킹 페스타 in 백제’ 걷기 축제, 10월 28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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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부여 워킹 페스타 in 백제’ 걷기 축제, 10월 28일 열려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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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깊어지는 가을을 맞이해 백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유적지를 걷는 ‘부여 워킹 페스타 in 백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여 워킹 페스타 in 백제' 걷기 축제는 10월 28일 토요일 구드래 둔치에서 12시에 출발 행사를 시작으로, 13시부터 본격적으로 걷기 축제를 시작한다. 이번 걷기 축제가 열리는 부여의 ‘사비길’은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고도 부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구드래 나루터를 시작으로 구드래 조각공원을 지나 유네스코 세계유산 유적지인 관북리 유적지와 부소산성, 정림사지, 백제로의 과거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 우리나라 인공정원인 궁남지까지 이어지는 길로 거리는 7.3km이며,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이다.

부여의 걷기 축제는 가을의 풍경에 역사 교육의 장을 더했다.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아이들에게는 백제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어른들에게는 가을의 향기를 느끼며 걷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 기간에 ‘부여 궁남지 국화 전시회’와 ‘굿뜨래 알밤축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부여 워킹 페스타 in 백제’ 참여 희망자는 당일 구드래 둔치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