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인기있는 안드로이드 앱을 해킹할 수 있는 사람에게 1000달러의 포상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해커원과 여러 유명 안드로이드 개발자와의 기술제휴로 구글은 구글 플레이 시큐러티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구글은 이전에도 비슷한 포상 프로그램을 제공했지만 개인 개발자와 파트너가 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그램의 목적은 개발자, 안드로이드 이용자, 그리고 구글 플레이 에코시스템의 앱 보안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이다.

프로그램의 규칙은 매우 간단하다. 참여한 앱 중 하나에서 버그나 취약점을 발견하면 개발자에게 이것을 보고하고 문제 해결 작업을 하고, 문제가 해결되면 앱 개발자가 포상금을 지불하는 것이다.

현재 포상 대상 프로그램에는 틴더, 듀오링고, 드럽박스, 스냅챗, 헤드스페이스, 마이메일 및 기타여러러 제품이 포함되지만 Google은 이 프로그램 목록이 시간이 지나면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제재 대상 국가이거나 크리메이아, 쿠바, 이란, 북한, 수단, 시리아 국가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