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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개발은행 총재, 본투글로벌센터 방문... ‘스타트업과의 대화’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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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개발은행 총재, 본투글로벌센터 방문... ‘스타트업과의 대화’ 간담회 참석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10.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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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남미 창업생태계 현황공유, 상호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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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23일 오후,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가 판교에 있는 센터를 찾아 국내 기업들과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모레노 IDB 총재는 한국 스타트업이 해외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듣고 해결방안,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제안했다. 현재 중남미에 불고 있는 ICT 트렌드와 거시적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특히, 멕시코를 남미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적합한 국가로 꼽았다. 이유는 현재 남미 대부분의 기술기반 산업시장이 멕시코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모레노 IDB 총재는 “급속도로 성장한 한국 기술의 발전과 한국 창업생태계에 대해서는 배워야 할 부분이 많다. 전문가를 남미로 초청하는 것은 물론 아이디어가 많은 남미 스타트업을 한국으로 보내 육성시키고 싶은 마음”이라며 “ICT 관련 한국과 중남미간 교류가 보다 활성화되길 바라며, 그러기 위해 양국 간 상호 보완적인 협력 구조가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IDB 총재와 국내 유망기술기업의 중남미를 비롯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 이었다”며 “의미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실질적인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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