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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 지원 기금 마련 위한 제2회 이음바자회 ‘Hope Sharing Festival’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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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 지원 기금 마련 위한 제2회 이음바자회 ‘Hope Sharing Festival’ 개최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7.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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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인의 이동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제2회 이음바자회 ‘Hope Sharing Festival’(희망나눔축제)이 25일 이음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바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후원하고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이사장 배은주)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신종호)이 공동 주관하는 이음센터의 10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음바자회는 2016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행사이며,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와 이음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소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한동식)도 함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바자회 외에도 이음가요제 수상자들이 함께하는 버스킹 콘서트도 펼쳐진다. 이음가요제 대상 수상자 나대용과 이정제 등이 출연하며, 2부에는 와우엔터테인먼트(대표 김진) 소속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중증 장애인들의 이동권 지원을 위한 리프트 장착 비용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를 공동 주관하게 된 한동식 한소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경기도 광주와 성남 등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이동권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공연이나 영화관람에 제약이 많다. 이음바자회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 지역의 장애인들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자회 참가 희망자나 단체는 25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이음센터 주변에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