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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물 뺀 건강한 아기쥬스, 홀푸드 스토리 ‘그릭요거트파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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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물 뺀 건강한 아기쥬스, 홀푸드 스토리 ‘그릭요거트파우더’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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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나라 그리스에서 만들어 먹던 그릭요거트가 어린이를 위한 건강음료로 알려지고 있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2배 이상 높고, 면역력 강화와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아이에게 직접 만들어 주려는 엄마들이 늘었다.

요거트 만들기의 준비 재료는 원유와 유산균(음료 혹은 파우더) 뿐이다. 원유를 끓인 뒤 유산균을 넣어 발효시키면 완성된다. 발효 과정에서 요거트 메이커 등의 도구를 활용하면 더욱 쉽게 만들 수 있다.

요거트 파우더를 이용하는 것도 간편한 비법 중 하나다. 이미 만들어진 요거트를 가루화한 요거트 파우더는 우유나 물에 붓고 저어서 바로 섭취가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든 타 마실 수 있고, 아기가 쥬스처럼 마시도록 하거나 잘게 썬 과일을 넣어 간식으로 먹이기에도 좋다.

하지만 이런 경우 가정에서 직접 발효시켜 만드는 것만큼, 요거트 파우더 제품이 건강하고 안전한가에 대한 것이 우려될 수 있다. 각종 첨가물이 함유됐거나 안심할 수 없는 재료들로 제조됐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거트 파우더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요거트 파우더에 자주 들어가는 성분으로는 증점제,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등이 있다. 요거트의 질감을 구현하는 증점제로는 구아검과 카라기난이 대표적이고, 달콤한 맛을 내는 감미료로는 아스파탐 등의 첨가물이 쓰인다.

이중 구아검은 식물에 있는 점착성 물질을 추출해서 만들지만 과량 섭취하면 천식,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라고 알려졌다. 아울러 카라기난은 WHO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때 대장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2B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설탕보다 200배나 단 맛이 강하다는 아스파탐은 지난 7월 <캐나다의학협회저널>을 통해 장기간 섭취했을 때, 비만과 2형 당뇨병, 뇌졸중과 고혈압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거트에 과일 향을 주입하는 착향료는 식욕을 자극시켜 비만을 야기하고 다량 섭취 시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다.

이러한 첨가물들을 모두 뺀 요거트 파우더로는 홀푸드 스토리의 ‘우리아이 첫 유기농 그릭요거트파우더’가 있다.

우리 아이 첫 유기농 그릭요거트파우더는 국내산 유기농 원유를 배양해 만든 요거트 분말로 생유산균이 약 250억 마리가 들어 있어, 장까지 살아서 가는 유산균은 한 포(25g)당 약 1억 마리를 보장한다. 유전자 조작 우유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고, 분유, 설탕, 링곤베리 등 유기농 부재료를 넣었다.

한편, 홀푸드 스토리 관계자는 “아기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요거트는 맛은 물론, 원료와 성분까지 살펴야 안심하고 아이에게 먹일 수 있을 것”이라며 “유기농 그릭요거트가 아이를 위한 첫 건강 간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