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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수확한 인삼 가득 '2017 영주풍기인삼축제',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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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수확한 인삼 가득 '2017 영주풍기인삼축제', 21일 개막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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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삼 생산지인 영주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남원천변 일원에서 ‘2017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풍기인삼축제는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인삼을 만날 수 있는 기회와 건강체험, 인삼 수확체험 등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행사가 가득하다.

인삼은 재배가 까다로워 기후, 토질, 자연환경이 적합하지 않은 곳에서는 생육 자체가 어렵다. 북위 36.5도에 위치,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11.9도의 높은 일교차가 특징인 영주시는 예로부터 인삼재배의 최적지였다.

소백기슭의 풍부한 유기물과 대륙성 한랭기후, 그리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를 갖춘 풍기지역의 인삼은 타지방보다 육질이 단단하며 약효를 인정받고 있다. 면역 증진에 도움 된다고 알려진 유효사포닌 함량이 36종으로 미국산 19종, 중국산 15종에 비해 높다고 알려졌다.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알려지고 있는 이유는 인삼수확기에 맞춰 개최돼 인삼포 현장에서 바로 채굴된 싱싱한 수삼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산지봉인 품질인증’은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됐다. 시는 축제장 판매용 인삼을 공개 채굴해 일련번호를 붙여 봉인한 뒤 축제날 아침에 뜯어 판매하는 유통방식을 도입해 원산지 논란을 막아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구축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0주년을 맞아 영주시는 2017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를 기념하는 개막행사와 함께 2021경북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세계로 뻗어 나가는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의 편의시설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과 더불어 산업전시관과 홍보관을 마련해 풍기인삼의 차별성을 알리고자 홍보하고, 판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2017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에 대해 인삼의 본고장으로서의 자존심과 영주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