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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원봉사자 활용, 소상공인 등 개인정보보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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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원봉사자 활용, 소상공인 등 개인정보보호 지원
  • 길민권
  • 승인 2012.06.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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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개인정보보호 수준 제고 위한 민·관 협력
소상공인 등 개인정보보호 취약계층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민·관 협력 차원의 지원 노력이 본격화된다.
 
개인정보보호범국민운동본부(약칭.범국본, 공동대표 박인복,김재옥,이홍섭)와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는 오는 7월20일부터 8월19일 한달간 전국 50개 주요 도시에서 학원, 교습소, 안경점, PC방 등 주로 회원제로 운영중인 소상공인 업체 등을 방문, 개인정보보호법상 필수조치 사항이 수록된 전단지와 CCTV안내판 등을 배포, 안내 하고 PC용 백신도 무료 지원토록 하는 전국 대학생 자원봉사 활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번 지원활동은 특히 방학을 맞은 각 지역 대학생 인력을 활용, 대학생 개인정보보호지원단을 구성하고 이들로 하여금 소상공인 방문지원 뿐만 아니라 거주 지역과 소속 대학(생)을 주대상으로 한 지역·학내 홍보 등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범국본은 이를 위해 이번 주 6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참가희망 대학생 총 100명(거점 지자체별 2명씩)을 모집, 사전 교육을 7월 19일까지 실시해서 자원봉사자로서 적절한 소양과 능력을 함양토록 한 뒤 실제 자원활동에 나서도록 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지원활동에 나서는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활동지원비(5일 기준, 1일 40,000원)가 지급되며, 활동종료 후 우수 활동자에게는 특별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참가 학생들은 자원봉사 인증을 겸한 ‘참가증’이 발급되며, 추후 범국본/협의회와 관련된 각종 사업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한 참가 또는 선정 우선권을 줄 방침이다.
 
참가 대학생들의 지속적인 자원활동을 독려하고 지역내 주요 기관·단체 등의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규준수 여부 등에 대한 지속 감시 및 지원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참가자들의 의사에 따라, ‘명예감시원(모니터요원)’ 위촉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범국본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등 정부당국 및 NIA,KISA 등 유관기관과 협조, 영세사업자 등 취약업종을 대상으로 무료컨설팅 위주의 현장 실태점검을 강화하고 민간부문에 대한 자율규제를 촉진하며, 대상별(맞춤형) 교육·홍보 등 활동을 통해 범국민 개인정보보호 인식제고 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간 자율규제 단체인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 등과 연계하여 ‘개인정보보호 실천윤리강령’을 제정하고 350만 사업자에게 스스로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각 부문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강사풀을 확보하여 사업자는 물론 초?중등 학생에게까지 교육을 실시하여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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