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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와 화웨이, 엔비디아의 스마트 도시 플랫폼 계획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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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와 화웨이, 엔비디아의 스마트 도시 플랫폼 계획에 합류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9.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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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중국의 IT 대기업 알리바바와 화웨이가 현재 엔비디아가 개발중인 인공 지능 기반의 스마트 도시 계획 '메트로폴리스'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와 화웨이는 엔비디아의 딥스트림 SDK(Software Development Kit) 플랫폼을 사용하는 50개 이상의 파트너에 합류하게 됐다.

메트로폴리스는 인공 지능을 통해 더 똑똑하고 속도가 빠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 기술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즉, 교통 통제, 주차 관리, 법 집행, 보안 및 기타 일상 생활 등에 대한 전반적인 활용이 가능한 앱을 더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엔비디아는 이미 중국의 신생 자동차 기업인 징치(JingChi)에 5천 2백만 달러를 투자함으로써 메트로폴리스 플랫폼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계획에 착수했다. 징치의 자율 주행 차량은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DRIVE PX 2를 사용하여 개발됐다. 엔비디아의 DRIVE PX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율 주행 차량을 보다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인공 지능 컴퓨팅 플랫폼이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메트로폴리스 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5개의 주요 스마트 도시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1. 소매 업체가 제품을 진열하거나 사업을 벌일 위치를 선정하는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앱.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 및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2. 효율적인 교통 신호 우선순위를 설정하기 위해 보행자 및 차량의 교통 흐름 정보를 제공하는 앱. 이를 통해 교통 체증과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다.

3.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서 쉽게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이 앱은 도시의 인공 지능 시스템과 연결되어 인근 주차 공간에 대한 현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4. 복잡한 범죄에 대한 조사 속도를 높여주는 앱. 이 앱은 법 집행 관계자들의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카메라 영상을 지능적으로 압축하고 심층 학습 기반의 비디오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5. 지능형 카메라 및 클라우드 제품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앱. 이를 통해 감시 카메라의 상황 인식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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