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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일본 규슈 대학의 슈퍼컴퓨터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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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일본 규슈 대학의 슈퍼컴퓨터 시스템 구축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9.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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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플리커


일본 IT 기업인 후지쯔가 지난 6월 15일 큐슈 대학의 정보 기술 연구소로부터 새로운 슈퍼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주문을 받았으며, 오는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후지쯔 서버 x86비트 버전의 차세대 모델인 PRIMERGY CX400을 포함하는 2,000대가 넘는 서버로 구성된다.

이는 최대 10페타 플롭의 이론적 최고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일본 최초의 대형 슈퍼컴퓨터 시스템이 될 것이다.

슈퍼컴퓨터 시스템은 고속 파일 시스템을 통해 백엔드 서브 시스템의 계산 서버와 연결된 프론트엔드 서브 시스템에 구성된 대규모 개인용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한다.

정보 기술 연구소는 이 슈퍼 컴퓨터 시스템을 학제간 대규모 정보 인프라(JHPCN) 및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HPCI), 연구 센터 및 다양한 사용자 프로그램의 연산 리소스, 그리고 인공 지능, 빅 데이터 및 데이터 과학과 같은 대규모 계산을 위해 활용할 전망이다.

JHPCN은 공동 연구를 위해 일본의 홋카이도 대학, 도호쿠 대학, 도쿄 대학, 도쿄 공업 대학, 나고야 대학, 교토 대학, 오사카 대학, 큐슈 대학의 슈퍼 컴퓨터 시설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이 대학 내외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일본의 학술 연구의 기반을 강화되고 인공 지능을 포함한 새로운 연구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지쯔의 슈퍼 컴퓨터 시스템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서버 시스템은 새로운 슈퍼 컴퓨터 시스템의 서버는 주로 백엔드 서브 시스템, 프론트엔드 서브 시스템 및 스토리지 서브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백엔드 서브 시스템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이 장착된 후지쯔 x86비트 서버 차세대 모델 PRIMERGY CX400 시스템 2,128개로 구성된다. 이 중 128개의 서버에는 엔비디아의 테슬라 P100 GPU 컴퓨팅 카드가 장착된다.

프론트엔드 서브 시스템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제품군과 엔비디아의 쿼드로 P4000 그래픽 카드, 12테라바이트의 메모리를 갖춘 4개의 대용량 프론트엔드 노드 및 기타 서버가 장착된다.

스토리지 서브시스템은 최소 24페타바이트(24테라바이트의 1000배)의 용량을 갖춘 저장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통신 장비는 서버 간에 고속 연결 단자인 EDR InfiniBand를 사용하여 신속한 병렬 계산 성능 및 가용성을 제공한다.

파일 시스템의 경우 고성능 분산 파일 시스템을 사용하여 구축되며, FEFS라고 불리는 수십만 개의 노드가 공유될 수 있다. 이는 내부 및 외부에 파일을 복제 및 분산하여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해 후지쯔 소프트웨어 컴퓨팅 기술 스위트를 적용한 절전 기능을 갖춰 각 장치의 최대 전력 소비를 제한하기 때문에 전기 사용량을 유연하게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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