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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경쟁에 전기트럭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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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경쟁에 전기트럭 등장
  • 배수연 기자
  • 승인 2017.09.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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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즈

독일의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 보쉬(Bosch)는 스타트업인 니콜라 모터(Nikola Motor)와 협력해 2021년까지 수소 전기를 사용하는 장거리용 대형 트럭 모델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니콜라는 보쉬의 e액슬(eAxle) 디자인을 사용하여 가능한 한 빨리 트럭을 시장에 출시하고 보쉬와 함께 최초로 장시간 운송이 가능한 듀얼 모터 탑재 상업용 차량인 e액슬을 개발할 생각이다.

e액슬 자체는 바퀴와 연결된 차축을 뜻하지만 해당 차량에는 전기 모터와 전력 전자 변속기를 단일 모듈러 유닛에 가지고 있다.

독일의 보쉬와 미국 유타 주에 본사를 둔 니콜라는 맞춤 설계된 연료 전지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며 트럭이 경쟁력 있는 총소유비용과 세그먼트 최고의 성능을 달성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당 차량은 수소 연료 전지를 사용하여 전기 모터에 동력을 공급한다. 수소 연료 전지는 배터리보다 사용이 용이하고 충전 시간이 적게 걸리며 더 긴 거리를 갈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비용이 아직 비싸서 특히 차량이 큰 경우에는 전기 자동차를 선택하려는 사람이 많지 않다. 단기적으로 보면 배터리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도시 지역의 배달 차량 분야가 주요 경쟁 영역이 될 것이다.

니콜라 원(Nikola One)과 니콜라 투(Nikola Two) 두 모델은 모두 1290 ~ 1900km의 범위를 달릴 수 있는 클래스 8 다중 차축 중하중 운송 트럭이다.

이 트럭은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덕분에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또 배터리 전용 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최대 범위를 넘어서까지 수소 하이브리드 기술을 사용하여 장거리 운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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