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주 데이튼에 위치한 라이트 패터슨 공군기지의 의료시설은 대대적인 IT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기지의 비행단 정보시스템은 88의료지원 중대에게 있어 중요한 부분이며, 정보기술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지의 의료시설이 환자들을 돌보는 것을 돕는다.

비행단 정보시스템의 주 임무는 네트워크 서버의 유지관리, IT 자산의 습득과 관리, 그리고 기지 내 2500대에 달하는 컴퓨터를 네트워크 취약점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라이트 패터슨 기지는 무선주파수 식별 시스템(RFID)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관해 RFID 저널은 부착된 장비의 시리얼 넘버와 같은 식별부호를 전파를 이용해 무선으로 전송하는 RFID 태그 또는 스티커를 설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RFID 시스템은 병원에서 모니터링을 위해 사용되는 모든 IT 장비 정상적인 상태로 작동하는지를 감시한다.

이와 같은 장비들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할 때의 한 가지 예로는 누군가가 RFID 스티커가 부착된 장비를 정해진 방식 외의 방법으로 제거하는 경우다. RFID 시스템은 이를 감지하여 인증되지 않은 장비의 물리적 움직임을 감지한다.

RFID 시스템의 또 다른 새로운 기능은 호출기를 대체할 수 있는 ‘보체라(Vocera)’플랫폼이다.

보체라는 의료정보를 다루는 메시지 전송 호출기로 의료시설 관계자들이 중요한 검사 결과를 볼 때나 환자상태 기록을 변경할 때, 그리고 지시사항을 습득하고 명료히 전달하는 것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노록 한다. 보체라는 또한 의료 경고 및 의료상황 알림 기능도 갖추고 있다.

RFID의 세 번짜 새로운 기능은 'Q-Flow'라는 디지털 목록 정리 시스템이다. Q-Flow는 기지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처방전 배부 설정을 대체할 예정이다.

'Navy.mil'에 따르면, Q-Flow를 도입한 다른 군 의료시설들이 인력 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환자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었으며 처방전의 규모와 배부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비행단 정보시스템은 향후 국방부 및 재향군인 복지부의 직원들에게 접근을 제공하는 의료 커뮤니티 하에서 운영될 것이다. 이는 국방 정보시스템국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88 의료지원 중대의 비행단 정보시스템 운영 담당인 크리스토퍼 매톡스는 “우리가 의료정보 중심 센터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의 중간 단계에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스템의 호환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라며, “우리 중대가 병원 내 모든 통신 기능을 담당한다. 88 통신단은 우리 중대 내에서 시스템 설치와 관련하여 주요한 권한을 부여받았지만, 필요한 예산은 국방 보건국으로부터 나오고 있고 에서 공군 의료 운영기구로부터 지시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비행단 정보시스템은 계획 및 프로그램 부문, 시스템 운영 및 시스템 관리 부문, 보안 및 네트워크 관리 부문 등 3분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