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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가 가지고 있는 항산화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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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가 가지고 있는 항산화 작용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7.09.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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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에는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 특히 갈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갈산의 효능 중 한가지가 체내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이다.

우리 몸의 체내에서 산화 작용이 일어나는 이유는 활성산소 때문인데 이 활성산소는 음식섭취 후 대사과정, 산소가 에너지로 전환 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산소의 찌꺼기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우리 몸의 DNA와 단백질 세포에 반응해서 DNA의 정보와 단백질 세포를 파괴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스트레스, 자외선,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고, 이러한 작용으로 인해 노화 및 각종 질병, 성인병을 불러오기도 한다.

산화 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은 보통 식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 함유 비율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보이차로 유명한 중국 운남의 대엽종이 다른 품종의 차나무에 비해 훨씬 높다고 나타난 바 있다. 항산화 성분의 함유량이 높은 보이차를 매일 1회 2g씩 10분간 우려내서 마시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현대인의 식습관으로 우려낸 보이차 섭취가 힘들다면, 알약형태의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하는 것도 권장할 만한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