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세계에서 인공지능(AI) 사용률이 가장 높은 국1위를 차지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인도의 기술 기업 중 58%가 인공 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해당 조사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실시됐다.

이번 결과에는 인도에 있는 미국계 기업들이 크게 공헌했다. 인도에는 현재 액센츄어,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등의 기업이 진출했다. 인도는 지난해 세계에서 두 번째의 인공 지능 사용률을 보였다.

올해는 인도(58%)가 1위, 뒤를 이어 호주(49%), 이탈리아44(%), 독일(42%), 영국(35%), 미국(32%) 등의 순위다.

스페인(31%), 네덜란드(24%), 프랑스(21%)와 같은 유럽 국가는 낮은 인공 지능 사용률을 보이며 아직 새로운 기술에 적응할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인도 남부는 인도 내에서도 IT기술의 첨단 기술과 진보를 담당하는 지역이다. IT 및 기술의 황금 삼각형(하이데라바드, 방갈로르, 첸나이)이 있으며 인도의 제조업, R&D 및 과학 기술의 중추를 형성한다.

이 지역에서는 IT, 생명 공학, 우주 항공, 원자력 과학, 제조 기술, 자동차 공학, 화학 공학, 전자 공학, 컴퓨터 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와 의학 관련 연구 및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 개발과 기술 분야에서의 능력을 입증하면서 인도는 올해 유럽의 권위있는 기관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준회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