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은 ‘아마존’인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분석기관인 컴스코어(comScore)는 최근 미국의 1978년 이후 출생자들(밀레니엄 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앱과 가장 사용 시간이 긴 앱을 조사했다.

컴스코어는 2017년 미국 모바일 앱 보고서를 발표하기에 앞서 젋은 세대가 셀카를 찍고 개인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업로드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스냅챗이나 인스타그램이 최상위권에 위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실제 조사 결과 1위에 오른 앱은 아마존이었다. 스냅챗과 인스타그램은 모두 5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보고서에서 조사한 인기 앱은 다음과 같다.

10위 인스타그램 10%

9위 왓츠앱 11%

8위 애플 앱스토어 11%

7위 구글 검색 11%

6위 구글 지도(구글맵) 14%

5위 유튜브 16%

4위 페이스북 메신저 18%

3위 페이스북 29%

2위 지메일(Gmail) 30%

1위 아마존 35%

이 보고서는 또한 대부분의 밀레니엄 세대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데 소비한 시간을 조사했다.

18~24세 사이의 사용자들은 모든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 중 66%를 스마트폰에 투자했다. 23%는 데스크탑 사용 시간이었다. 25~34세 사이의 사용자들 또한 전체 디지털 미디어 이용 시간 중 66%를 스마트폰에, 31%를 데스크탑에 사용했다.

밀레니엄 세대 전체 중 19%는 지난 1년 간 10개 이상의 스마트폰 앱을 구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