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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넷시스템, 무선보안 사업에 모든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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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넷시스템, 무선보안 사업에 모든 역량 집중
  • 길민권
  • 승인 2011.07.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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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컨텐츠-단말 통합 무선보안 서비스 제공 목표
올해 매출 112억, 순이익 5억 달성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은 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 www.unet.kr)이 네트워크 보안기업에서 무선보안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선포하고 신규 무선 보안 솔루션을 대거 시장에 내놨다.  


 
유넷시스템은 6월 결산법인으로 올해 6월까지 매출액 112억을 달성했다. 지난해 비해 10% 성장한 수치다. 순이익은 5억원이다. 점점 좋아지고 있는 실적이며 내년 매출목표는 14억, 2013년은 170억이 목표라고 한다. 현재 순이익이 매출액 대비 4%에 머물고 있지만 10%대로 끌어올리는 것도 목표로 잡고 있다. 
 
심종헌 대표는 “유넷시스템은 창업 초기부터 무선보안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 기업이다. 2010년 102억 매출중 무선보안 분야 매출이 23억원 정도였고 올해는 120억 매출중 무선보안 분야 매출이 39억 정도”라며 “올 하반기와 내년상반기까지 무선보안 시장에 역략을 집중하면 매출액 대비 50% 정도를 무선보안에서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심대표는 “향후 유넷의 무선보안 제품들은 기존 제품들을 염두에 두고 개발하기 보다는 우리나라 무선 환경의 니즈를 파악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제품들이 될 것이다. 또 보안관리자들을 편하게 해주고 일반인들도 편리하게 시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넷시스템은 무선인증 솔루션 및 NAC(네트워크접근제어)는 그간 1, 2금융권 및 대기업, 공공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해 온 소프트웨어의 안정성, 기능 다양성, 운영상의 노하우와 기술의 절대적 우위를 바탕으로 향후 학내망, 국방, 통신 등의 영역까지 확장하여 입지를 더욱 굳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작년부터 불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스마트폰 사용자 2천만 시대의 도래에 따른 스마트오피스 환경으로의 급격한 변혁기에 대비한 무선분야사업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해 국내 대표 무선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전략을 가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유넷시스템이 추진하는 스마트 시큐리티(Smart Security) 사업은 크게 3가지로, 무선 네트워크 보안, 모바일 컨텐츠 보안, 모바일 단말관리로 구분하고 있다. 각 제품에 대해 이상준 전무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선 무선 네트워크 보안 부문으로,  WSM (무선보안관리/ Wireless Security Management) 제품인 무선전파보안관리(애니클릭AIR)의 신제품과 기존 통합무선인증(애니클릭AUS) 제품의 고도화 기능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무선랜(Wi-Fi), WiBro, 3G/4G, 블루투스 등 현존하는 무선네트워크에 대한 종합적이고, 일원화된 보안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애니클릭 에어(Anyclick AIR)’는 무선전파보안관리 기능으로, 사내에서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비인가 AP 등 다양한 무선보안 취약점에 대한 위협을 탐지하여 내부정보유출을 방지함은 물론, 잘못 설정된 AP 탐지 및 AP 위치 정보기능을 통해 무선관제를 수행해 내부 무선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기존 통합무선인증 제품인 애니클릭AUS (Anyclick AUS)에 고도화 기능으로 추가한 것은, 무선 보안단말관리 기능으로 단말에서 취득되는 무선신호를 중앙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신호감도조회 및 무선네트워크 사용현황 등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폰에 대한 기본적인 원격 관리 기능까지도 제공한다. 현재 300개 이상의 애니클릭AUS 기존고객을 대상으로 이 기능을 추가하는 고도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는 모바일 컨텐츠보안 부문으로  M-PKI 신제품인 ‘트러스트 모바일(TrustMobile)’을 소개했는데, 이것은 모바일 플랫폼 (무선POS, PDA,스마트폰 등)에만 특화된 솔루션으로 암호와 인증을 위해 보안툴킷을 제공함은 물론 패스워드 등 개인정보 해킹을 방지하기 위한 가상키보드보안 및 인증서관리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세 번째는 모바일 단말보안부문으로, MDM(Mobile Device Management) 신규 서비스인 ‘애니클릭 MDM(Anyclick MDM)’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과 개인을 구분하여 각각의 타깃시장을 맞춰 준비하고 있는데, 기업 시장은 자체개발 및 아웃소싱을 병행해 접근하고 있으며 개인시장은 회사에 축적된 무선기술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B2C 형태의 ASP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유넷시스템 심종헌대표는 “창립초기부터 무선보안 전문회사를 지향해 왔었으나 시장의 성장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본격적인 투자를 조금 미뤄왔었다”며 “이제 회사의 모든 개발,기술, 마케팅 역량을 Smart Security사업분야에 집중해서 무선보안 분야에서만큼은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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