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데이트 앱 틴더(Tinder)의 새로운 프리미엄 가입 서비스인 틴더 골드가 공개됐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매칭된 다른 사용자를 넘기기 전에 누가 호감을 표현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즉, 다른 사람이 호감을 표현한다면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다. 실제로 그 또는 그녀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경우, 즉시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틴더 골드 서비스와 ‘받은 호감 표시’기능은 원래 지난 6월 말에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및 멕시코 지역에서 시범 운영됐다.

그 동안 틴더 골드 서비스를 사용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약 60% 더 많은 만남을 가졌다.

사실, 틴더 사용자가 좋아하는 모든 사람을 찾기 위해서는 '받은 호감 표시' 기능을 사용하기 전에 다른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매일 틴더에서 16억개 이상의 호감이 표시된다. 틴더의 제품 책임자 브라이언 노르가드는 “틴더 골드 서비스는 앱의 모든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쉽게 만나게 해주며 원활한 채팅을 이어나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틴더 골드 서비스는 패스포트, 되돌리기, 무제한 호감 표시, 하루 5개의 엄청난 호감 표시, 한 달에 1개의 부스트 및 기타 프로필 관리와 같은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한 달에 4.99달러(한화 약 5600원)의 구독료가 책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