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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요금흡입박쥐 바이러스 변종까지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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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요금흡입박쥐 바이러스 변종까지 출현!
  • 길민권
  • 승인 2012.06.0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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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vs. Zombies' 바이러스…나도 모르게 요금 유출해가!
중국 NetQin Cloud Security 탐지 플랫폼에서 최근 긴급 보안 경고를 발표했다. 지난 3월, 중국에 공개된 악성 요금흡입 소프트웨어 '요금흡입박쥐'의 변종 업그레이드 버전 요금흡입박쥐2 격인 'Plants vs. Zombies'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이다.  
 
'요금흡입박쥐2'는 중국에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두 배나 빠른 속도로 확산 되고 있으며 이미 2만 대 이상의 사용자가 감염되었다고 한다.
 
바이러스는 각 단말기에서 매일 4번 요금을 흡입하는데, 한번에 요금 1위안(180원)을 흡입한다고 계산하면 현재 사이버범죄자는 8만 위안(1,440만원) 이상의 이익을 획득한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러스는 최근 유행하는 게임 애플리케이션 'Plants vs. Zombies’로 위장해 사용자의 다운로드를 유인하고 있다.  
 
휴대폰을 감염시킨 후 자체적으로 위치정보를 판단하고 요금유출 메시지를 전송하며, 현지 통신사의 확인 메시지를 차단하고 자동답장 확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요금흡입박쥐'와 비교하면 위조 정도와 요금 유출 능력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요금을 유출해 가는 것이 특징이다.
 
컴퓨터와 달리 대부분의 사용자가 휴대폰을 24시간 켜놓고 사용하기 때문에 일부 바이러스는 자체로 시간을 설정해 낮과 밤에 따라 각각 다른 조작을 진행하는데 주로 사용자가 잠든 시간에 활동한다고 중국 해킹보안 정보 서비스 전문 기업 씨엔시큐리티(www.cnsec.co.kr) 관계자는 전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