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김만수)는 2012년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법 및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대해 전체 공무원 및 공공기관(산하기관, 위탁기관 포함)직원 2,600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최근 개인정보 침해가 대형화·지능화·다양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IT 강국으로서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에 따른 것으로, 시는 공공기관이 시민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면서 보호해야 할 사항에 대해 사례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5월 한달 동안 8차에 걸쳐 공직자 800명, 산하기관, 위탁기관 직원 1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6월에도 12회에 걸쳐 1,670여명의 직원들이 교육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보호법 실무를 담당하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전문강사 5명을 초빙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의 개인정보보호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개인은 물론 기업·국가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