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KFC는 인도에서 아마존 대시와 같은 물리 버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버튼을 활용하면 고객이 간식과 음료를 제한된 수량만큼 간단한 방법으로 주문할 수 있다.

가젯360에 따르면 “이 버튼은 현재 고객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보다 식사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KFC 원클릭 버튼에는 코드가 인쇄되어 있으며 초기 설정이 필요하다. 고객은 KFC 인도 웹사이트에서 휴대 전화 번호로 버튼을 연결해야 한다.

기본 주소를 입력하고 좋아하는 KFC 메뉴를 고른다. 버튼은 고객이 선호하는 메뉴로 프로그래밍 된다. 버튼을 사용하려면 기기가 와이파이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버튼을 누르면 주문 절차가 시작된다. 초록색 불빛이 깜박이면 주문이 들어갔다는 뜻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 고객은 등록된 휴대 전화 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받는다. 그러면 1이라는 숫자를 써서 답장을 보내야 주문이 완료된다. 메시지를 무시하고 답장을 보내지 않으면 주문은 자동 취소된다.

배달이 오면 현금으로 지불할 수 있다. 해당 버튼을 활용한 원클릭 주문은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KFC의 온라인 주문이 지원되는 매장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

가젯360에 따르면 버튼의 배터리는 6개월 동안 지속된다. 표준 시계용 건전지를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버튼은 분리 및 재조립이 어렵게 설계됐다. 이 점은 KFC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