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무료전화를 사칭한 피싱웹이 나와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이 앱은 5월 30일 등록되어 Google Play(안드로이드 정식마켓)를 통해 배포되고 있다.

 
카카오톡 전화 보이스톡 이슈를 이용해 보이스톡을 해외에서 전화번호를 발급하는 방식을 이용하여 평생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사용자를 속여 설치를 유도했다.
 
앱을 실행하면 개인정보를 입력 후 계좌이체를 이용해 9,800원을 송금할 것을 요구하며 송금시 인증번호를 넣도록 해 개인 전화번호를 갈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우리 관계자는 “현재 Google Play를 통해 설치된 사용자는 5000~10000번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