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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재외국민전형 수시 경쟁률 증가… 대학 제출용 구비서류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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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재외국민전형 수시 경쟁률 증가… 대학 제출용 구비서류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 박수빈 기자
  • 승인 2017.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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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2018학년도 수시모집이 실시된다. 9월 11일부터 9월 15일로 대학들은 최소 3일에서 5일간 접수를 받는다.

2018 수시모집에서 대학들은 25만 8920명(전체 모집인원의 74.0%)을 선발하며, 전체 학생 10명 중 7명을 수시로 뽑는 비율이다.

수시모집인원은 2016학년도 24만 976명, 2017학년도 24만 6891명, 2018학년도 25만 8920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8 재외국민전형의 경우, 마찬가지로 전년도 기준 평균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고려대를 포함한 건국대, 경희대, 국민대, 서강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9개교 평균 경쟁률은 8.02대 1(모집인원 571명, 지원자 4천 582명)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7.99대 1보다 증가했다.

해외고등학교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학생들이 한국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재외국민특별전형”의 경우 지원자는 학교측에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에 유의해야 한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제출해야 할 서류는 최종이수학기 교과 성적을 포함한 성적증명서 또는 학교생활기록부가 있다. 이때 해외학교에서 발행한 서류의 경우 아포스티유 및 영사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만일 지원자가 현지에서 구비 서류를 미처 발급받지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 해외 현지에 자신의 서류 인증 관련 업무를 대행 처리해줄 수 있는 인원이 있는 경우 상황은 조금 편리해진다. 그러나 사실상 각 대사관의 서류요건, 기간, 비용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결국 단순한 서류 하나를 인증 받는데도 긴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해외 민원 대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통합민원센터의 원은희 담당자는 “해외 현지의 민원발급, 공증, 아포스티유 및 대사관 인증 과정은 각 국의 행정 요건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해당 국가의 언어로 번역돼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전문 사무소를 통해 처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민원대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통합민원센터의 ‘배달의 민원’ 서비스는 2017년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에 선정됨으로써 그 사업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중국, 중동, 동남아, 남미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 한국통합민원센터는 "최근 전 세계로 지사망을 확대하며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