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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미국 업계에 카스퍼스키 백신 사용 중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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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미국 업계에 카스퍼스키 백신 사용 중지 권고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8.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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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카스퍼스키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바이러스 백신 중 하나지만, 미 연방수사국(FBI)은 러시아 기업인 카스퍼스키 백신 연구소의 제품이 국가 안보에 큰 위협이 될수 있다고 주장하며 사용을 중지할 것을 업계에 권고했다.

연방수사국의 방첩팀은 에너지 부문의 기업 및 산업 통제(ICS), 감시 제어 데이터 수집 시스템(SCADA)을 사용하는 미국 기업들과 안보와 관련하여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일부 기업은 카스퍼스키 이외의 백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연방수사국은 카스퍼스키 백신을 분석한 결과 맬웨어와 같은 의심스러운 악성 코드를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카스퍼스키 연구소 관계자는 "정부 기관이 법을 준수하고 윤리적인 기업을 상대로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 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카스퍼스키 백신의 안보 위협을 뒷받침 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공개되지 않았다. 카스퍼스키 연구소는 정치적 분쟁의 희생양으로 전락했고, 우리는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라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이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의 추가적인 공식 입장 표명은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