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DC 모바일 게임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 ‘DC 프로젝트’였던 이 게임은 ‘DC언체인드’로 이름을 확정했다.

해당 게임은 한국의 썸에이지가 개발 중이며 제작자인 네시삼십삼분은 2017년 코믹콘 서울 이벤트에서 해당 게임을 워너 브라더스와 힘을 합쳐 유럽 및 북미에서 이번 4사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에는 슈퍼맨, 배트맨, 사이보그, 그린 랜턴, 원더 우먼, 플래시, 렉스 루터, 할리 퀸, 조커 등 약 30명의 DC 코믹스 영웅과 악당들이 등장한다.

이 게임은 슈퍼맨, 배트맨, 원더 우먼, 조커, 할리퀸과 같은 DC의 수퍼 히어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이들 모두는 메트로폴리스와 고담시를 비롯한 다양한 DC 유니버스에서 활약한다.

플레이어는 실시간 액션 전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백업으로 3명의 영웅과 2명의 악당을 골라 팀을 구성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스토리, 협력, PVP 등과 같은 다양한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DC언체인드은 2년 전에 출시되어 넷마블 게임에 의해 개발된 마블 퓨쳐파이트와 매우 비슷하다. 게임 플레이, 기능 및 메커닉에서 두 게임간에 유사한 점이 많다.

그러나 2017년 코믹콘 서울 이벤트에서 발표된 플레이 영상을 보면 DC언체인드에는 마믈 퓨쳐파이트와 다른 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DC언체인드에서는 3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게임을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리더 캐릭터를 조종하고, 나머지 두 명의 캐릭터는 AI다. 마블 퓨쳐파이트에서는 플레이어가 단 한 명의 캐릭터만으로 게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