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컴퓨터의 파일과 사진을 구글 드라이브에 백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백업 및 동기화 앱을 지난달 28일에 출시했다.

새로운 백업 및 동기화 프로그램은 구글 드라이브 앱의 자체적인 업데이트지만 기존의 구글 포토 데스크탑 업로더 프로그램의 기능을 통합한다.

또한 구글은 유료 서비스인 G 스위트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들에게 "새로 출시한 백업 및 동기화 프로그램은 주로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우리는 G 스위트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기존의 EAP 시스템을 대체하는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 기능을 올해 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 기능을 사용하면 하드 드라이브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도 기업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다.

구글은 이를 염두에 두고 현재 G 스위트 사용자들은 새로 출시된 백업 및 동기화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말고 연말에 출시될 드라이브 파일 스트림 기능을 기다리는 것을 권고했다.

구글은 백업 및 동기화 프로그램의 편리한 기능으로 인해 많은 일반 사용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설치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드라이브 설정을 모두 백업하고 동기화하므로 드라이브가 망가지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를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윈도우나 맥 운영체제를 사용중인 경우 바로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지만 리눅스 사용자는 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