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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재외국민등록부등본 필요한 민원인... 대행사무소가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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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재외국민등록부등본 필요한 민원인... 대행사무소가 효율적
  • 홍채희 기자
  • 승인 2017.07.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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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15개 대학에서 실시하는 ‘초중고 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 대상 재외국민특별전형의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개 주요 대학에서의 지원자 2841명보다 약 13% 증가한 3214명이 올해 해당 전형을 지원했다. 각 대학별로 평균 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재외국민특별전형의 경우, 여타의 특례 전형과 달리 지원자수 제한이 없어 합격 가능성이 큰데다 최근 해외에서 초중고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증가하며 매년 더욱 많은 재외국민이 해당 전형을 이용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재외국민 수에 따라 재외국민 특별제도를 이용하는 인원은 점점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재외국민특별전형을 이용하고자 하는 민원인은 초, 중, 고 재학증명서, 고등학교 졸업(예정)증명서, 출입국 사실증명서, 재외국민등록부 및 해외거주사실증명서 등을 포함한 여러 서류를 사전에 준비해 각 대학별로 표준화해놓아야 실제 지원 시 서류 준비로 인한 혼란이 없을 것이다. 특히나 해당 서류 중 사전에 꼭 확인해보아야 하는 것은 ‘재외국민등록부등본’이다. 

재외국민등록부등본은 재외국민등록법 제 1조에 따라 민원인 본인의 외국 체류 사실이 기재되어 있는 민원서류이다. ‘재외국민등록’을 신청한 기간부터 기록이 되며 혹시라도 뒤늦게 신청한다하더라도 신청일 이전의 사항은 반영되지 않는다. 실제로 재외국민등록을 미처 하지 않아 어떠한 체류 기록도 확인할 수 없어 재외국민특별제도를 이용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신청 여부에 대해 민원인 본인이 가장 먼저 영사관에 확인해보아야 한다.

또한 재외국민등록부등본의 경우 온라인으로 발급이 불가한 민원서류이다. 해당 등본을 발급받고자 한다면 본인이 직접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외교부를 방문하거나 대리인을 선임해 진행해야만 한다. 그러나 가족 및 지인들이 모두 외국에 있거나, 서울과 먼 지방에 거주중인 인원들에게는 번거로운 과정이 될 수도 있다. 특히나 급하게 발급을 받아야 하는 민원인은 몹시 난처한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재외국민등록부등본 대행 발급 민원솔루션을 제공하는 ‘배달의 민원’의 송유미 차장은 “재외국민등록부등본의 경우 발급이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민원서류 중의 하나이다”라며 “급하게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이 필요하나, 해외에 체류 중이거나 시간 여건이 되지 않는 민원인은 본인이 직접 발급받는 것이 무리인 경우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녀는 “재외국민등록부등본이 사용되는 대학교 특례입학, 입/출국 관련 민원, 비자 관련 사례의 경우 각 국 언어로 번역, 공증 및 인증을 아우르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하는 만큼 정확하고 전문적인 대행사무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에 선정된 한국통합민원센터 이영우 대표는 “중국, 중동, 동남아, 미국, 유럽 등지에 지사를 둔 한국통합민원센터는 최근 남미로 지사를 확장했으며 앞으로 전 세계로 지사망을 더욱 확대해서 전 세계 민원인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