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전력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로봇은 주요 구조물의 바닥에서 1미터 정도의 두께로 굳어진 용암처럼 생긴 암석과 덩어리를 발견했다. 그것은 후쿠시마 원전 3호 원자로의 1차 격납 용기 내부의 핵이었다.
2017 년 7월 21일, 로봇은 다중 붕괴를 유발하고 원전을 파괴한 2011년의 지진과 쓰나미 이후 처음으로 용융 연료 잔해를 발견했다.
3일 간의 조사는 지난 7월 22일에 종료됐다.
3개의 붕괴된 원자로 내부에서 연료 파편 및 손상 흔적을 찾아 분석하는 것은 발전소를 해체하고 방사능 오염을 제거하는 데 중요하다.
두 개의 다른 원자로에서 용융 연료를 검색하는 것은 손상과 극도로 높은 방사능 수준으로 인해 지금까지 성공적이지 못했다.
이번 조사에서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를 활용해 핵 연료 찌꺼기가 부서진 원자로 부품과 섞여 코어 붕괴를 초래한 흔적이 포착됐고, 붕괴된 원전의 해체와 방사능 오염 제거가 어려운 과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도쿄 전력 공사 사장 타카히로 기모토는 잔해 제거 방법을 알아 내기 위해 촬영된 사진들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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