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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월을 국가 정보보호의 달로 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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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월을 국가 정보보호의 달로 제정 추진
  • 길민권
  • 승인 2012.05.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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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행안부 등 8개 부처 공동 범국민 정보보호 행사 계획
정부는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정보보호의 날 및 정보보호의 달’의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통위, 행안부, 지경부 등 8개 정보보호 유관부처는 공동으로 정보보호의 날·달 지정 및 범국민 정보보호 행사를 위한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유관부처는 방통위, 행안부, 지경부, 국방부, 금융위, 외통부, 교과부, 국정원 8개 부처다.  
 
정보보호의 달은 2009년 7.7 DDoS 공격의 경각심 제고 등을 감안해 7월로, 정보보호의 날은 7월 둘째주 수요일로 정하였다.
 
7.7 DDoS는 해커가 파일공유사이트를 통해 감염된 좀비PC 1만대를 통해 공격해 정부기관을 비롯한 22개 인터넷사이트가 마비된 사건이다.
 
정부는 금년 처음으로 시작하는 정보보호의 날·달 기간동안 다양한 범국민 정보보호 행사를 개최하여 국민들에 대해 정보보호 교육·홍보를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정보보호의 날인 7월 11일에는 제1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이 관련부처 장·차관, 정부 포상 수상자 및 정보보호업무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7월 ‘정보보호의 달’ 기간에는 첫째, 8개부처 합동의 정보보호 행사를 추진한다. 제1회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보안이슈 및 동향 발표와 기업의 정보보호 제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정보보안 인력채용박람회는 대학생 등 구직난 해소를 위해 국내 상위 보안관련 기업의 채용상담의 장이 마련된다. 화이트 해커 양성을 위한 해킹방어대회는 시스템 공격·방어, 해킹기술 등을 종합평가해 우승팀을 선발하고 우승자에게는 총리표창 및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킹대회는 인터넷·트위터 중계 등을 통해 국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한다.  
 
둘째,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보호 행사를 개최한다. 대학생 대상 정보보호 토론 대회는 최근 정보보호 이슈에 대해 토론형식의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된다.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 공모전은 신규 취약점 등을 이용한 가상 공격 및 대응 시나리오를 공모·심사한다. 방학을 맞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IT보안 캠프’와 ‘정보윤리지킴이 캠프’도 운영한다.
 
셋째, 대·중·소기업대상 정보보호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대, 중소기업 및 은행·증권사 등에 대해 기업의 정보보호 실천 강화를 위한 CEO 간담회(100여명 참석)를 개최한다. 개인정보보호 권역별 순회교육 및 제조판매, 도시가스 등 10개 업종 150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을 집중 실시한다.
 
넷째, 국방, 금융, 외교, 지경, 교과 등 부문별 자체 정보보호 행사를 추진한다. 국방분야는 국방정보보호 컨퍼런스, 국방부 및 육·해·공군 대상 TOP Guardian 선발 등을 실시한다.
 
금융분야는 대학생 대상 금융 보안캠프, 금융정보보호 논문·수기 공모전, 금융회사 임·직원 대상 금융 보안 교육 등을 실시한다. 외교분야는 재외공관 직원대상 정보보안 교육, 주요 정보시스템 보안 취약점 점검 등을 추진한다. 지경분야는 지경부·우정사업본부·공공기관 합동 정보보안담당관 워크숍, 에너지·산업분야 홈페이지에 “정보보호 배너·팝업창 달기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교과분야는 정보통신윤리 선도교원 양성, 교육·연구기관 사이버안전 교육 릴레이 등을 개최한다.
초·중·고 교원 대상 선도 연수 실시를 통해 학생들의 사이버안전 의식 제고 교육을 위해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는 국민들의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해 범 부처적으로 역량을 결집하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정보보호의 달 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정보보호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시큐=길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