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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음성으로 작동되는 '지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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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음성으로 작동되는 '지니' 공개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7.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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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분부를 받들겠습니다.'

이 문구는 알리바바가 최근 공개한 스마트 스피커의 기본 개념이다.

티몰 지니 스피커는 중국어(북경어)를 사용해 음악을 재생하고, 앱을 실행하며, 중국의 온라인 상점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알리바바는 스마트 폰 시장에 합류한 가장 큰 기업이다.

중국 최대의 기술회사인 텐센트도 유사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아마존의 제품인 에코가 구글 홈과 경쟁한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비슷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새로운 빅스비 가상 비서에 더불어 자체 스피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신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국내 및 해외 유통 업체는 티몰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다.

오범의 기술 컨설턴트인 에덴 졸러는,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하는 것은 고객을 소매업으로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스피커 장치와 같은 장치를 사용하여 제품을 구매할 때, 소비자 신뢰에 관한 질문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로 인해 온라인 거래의 보안과 개인 정보의 보호 문제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알리바바는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는 기술을 사용하여 구매를 제한하려고 한다.

페이팔과 유사한 알리페이 기능이 함께 제공되며, 그것은 대표적인 온라인 거래 플랫폼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알리바바는 제품이 대량 생산되기 전에 사용자 의견을 수집하기 위해 체험판 버젼울 판매할 계획이다.

스마트 스피커의 가격은 499위안(73달러 또는 57파운드)으로 저렴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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