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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유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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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유의 위험성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7.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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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픽사베이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사이버 공간, 그것은 광대하고 복잡한 연결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이다. 하지만 이런 장점 뒤에 그만큼의 단점도 있다.

유비쿼터스 디지털 장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확산 및 무료 Wi-Fi로 인한 "개인 데이터의 범용화"를 대중들은 이해해야 한다.

트로이 대학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그렉 프라이스는 사용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장치, 사진 공유가 가진 힘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프라이스는 사이버 보안 업계에서 21년 동안 약 1,000건의 사례를 보면 그 중 2/3 이상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범죄였다고 말한다.

프라이스는 모든 공격이 아무런 복잡함 없이 진행되었으며 이런 인터넷 범죄는 피해자의 지식 부족과 과도한 공유 때문에 발생한다고 전했다.

트로이 경찰서장인 랜달 바는 어린이의 인터넷 사용을 감시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오래 된 기기들에 비해 휴대 전화, 노트북 및 태블릿 등은 가정에 연결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랜달 바는 "인터넷 상에는 어린이를 범죄 대상으로 노리는 사람들이 있다"며 어린이의 온라인 활동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프라이스는 성인들도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어린이들 보다 훨씬 더 민감한 정보를 온라인 상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무료 인터넷 서비스가 사실은 전혀 무료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들은 단지 돈이 아닌 다른 것을 요구할 뿐이다.

프라이스는 개인이 최신 앱을 즐기면서 이동하는 위치, 습관, 게임을 하는 동안의 행동, 소셜 서비스로 스트리밍된 사진,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이 모두 앱 관계자들에게 제공된다고 경고했다.

이 디지털 프로필은 광고를 위한 자원으로 제작되거나 판매될 수있다. "개인 정보에 대한 마케팅제공 동의는 '나쁜 놈들'이 들어올 수 있는 문을 열어 준다."고 그는 덧붙였다.

프라이스는 "나쁜 놈들"은 개인의 활동을 관찰하고,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흉내 내고,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간단한 해결법을 제시했다.

대부분의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권리를 기꺼이 포기하고 계약 조건을 읽지 않고 그저 "예"라고 동의한 뒤 앱을 실행한다.

프라이스는 "수십억 명의 다른 사용자 및 수십억 대의 장치와 인터넷 세계에 연결되어 있다는 의식을 가져야한다. 우리는 길을 걷다가 전혀 모르는 이에게 개인의 사진이나 개인 정보를 넘겨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스마트폰으로는 그런 행동을 하는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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