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네트웍스(한국지사장 김영찬)가 Arbor Cloud 용량을 2Tbps에서 4Tbps로 두 배 이상 늘렸으며, 2017년 말까지 기존 용량의 4배인 8Tbps로 증대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용량 증대를 위해 기존 노드업그레이드와 아울러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지역 주요 트래픽센터에 십여 개 이상의 신규 노드가 증설된다.

전세계 스크러빙 센터(scrubbing center)수의 4배 용량을 분산시킴으로써 공격자를 소스 근처에서보다 신속하게 방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분산모델을 통해 고객 트래픽이 지역 내, 일부 경우에는 국가 내에 머무르도록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방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에 대한 데이터 프라이버시(data privacy) 요구에 대응하는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NETSCOUT 보안사업부 사장 브라이언 맥캔(Brian McCann)은 ”Mirai 공격의 여파와 끊임없이 진화하는 IoT봇넷으로 인해 보안의 주요 관건이 바뀌었다. 이번 용량 증대는 장기적인 Arbor Cloud 비즈니스강화에 대한 아버네트웍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아버네트웍스는 용량 증대를 통해 DDoS방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아버네트웍스 솔루션을 활용해 매출창출형 매니지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 프로바이더 고객들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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