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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O, 10억 달러 넘는 가격에 회사 매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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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O, 10억 달러 넘는 가격에 회사 매각 중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6.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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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ypnoArt / Pixabay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회사인 NSO 그룹(NSO Group)이 10억 달러가 넘는 가격에 회사를 매각중이라고 해당 분야 관계자들이 밝혔다.

미국의 사모투자회사이자 NSO 그룹을 소유중인 프란시스코 파트너스 매니지먼트(Francisco Partners Management)는 처음 NSO 그룹의 대주주가 될 때 사용한 금액보다 10배 더 많은 가격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2014년 약 1억2천만 달러를 들여 NSO 그룹을 인수했다. 당시 NSO 그룹의 직원 수는 약 50명이었으나 현재는 당시의 10배에 달한다.

NSO 그룹은 현재 해킹 제품과 관련된 분야에만 200명의 엔지니어를 고용 중이다. 이 분야는 꾸준한 성장과 매출 증대를 위한 회사의 중요 부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SO 그룹은 전 세계의 여러 정부에 최첨단의 공격적인 해킹 소프트웨어(Hackware)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본래 Unit 8200이라고 알려진 이스라엘 군대의 최정예 신호 정보 부서의 일원으로 설립된 곳이다.

지난달 이스라엘 통계청에 따르면 NSO 그룹은 매입 제안을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스코프(CyberScoop)지가 독립적으로 NSO의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나눈 결과 현재까지는 매입 제안을 받고 있다는 것만 밝혀졌다.

한편, NSO 그룹은 스파잉 툴 페가수스로 알려졌다.

페가수스는  복잡한 모바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멀웨어로, 애플 iOS에 대해 여러 번 제로 데이 공격을 가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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