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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환경론자들 트럼프 파리 기후 협약 탈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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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환경론자들 트럼프 파리 기후 협약 탈퇴 비난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6.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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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Wknight94 (위키미디어)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환경론자들은 최근 파리 기후 협약에서 미국을 탈퇴시킨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고 나섰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 전 세계의 청정 에너지를 지원하는 자연 시장 동향에 효과가 없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개인 우주 탐사 회사 스페이스엑스(SpaceX)의 엘런 머스크 CEO는 공개적으로 대통령의 결정을 비판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자문위원회(Advisory counsils)를 그만 둘 의도로 트위터에 의견을 밝혔다.

그는 파리 협정에서 탈퇴한 것이 "미국이나 세계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2030년까지 전기 자동차만을 판매하겠다는 인도의 결정이 얼마나 야심찬 것인지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머스크는 인도가 이미 "태양열 발전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태양열 발전 및 풍력 발전산업은 이미 미국의 다른 경제시장보다 12배나 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머스크는 설명했다.

카토 연구소(Cato Institute)의 기후 전문가 패트릭 J. 마이클스는 "기술 혁신에 대한 우리의 사적인 투자로 인해, 미국은 발전소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앞장 서 왔다. 우리는 파리협약 없이도 그 일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모범을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하트 정보 기술 혁신 재단(IT & Innovation Foundation)의 선임 연구원은 트럼프의 결정에 대해 "세계 지도력의 포기"라고 언급하고 다른 국가들까지 협약에서 탈퇴하게 될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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