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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어머니의 날에 휴스턴에게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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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어머니의 날에 휴스턴에게 패배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6.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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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는 어머니의날(미국 어머니 기념일)에 홈구장 양키스타디움에서 데릭 지터 영구결번식 행사를 진행했다.

양키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 더블헤더를 앞두고 3연패를 끊기 위해 첫 경기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11대 6으로 승리했다.

첫번째 경기가 끝난 후에는 데릭지터의 영구결번식이 열렸으며 양키스 포수 게리 산체스는 "특별한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좌석이 사람들로 가득찼다. 데릭지터, 캡틴의 행사이기 때문이며, 팬들은 지터를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완벽한 날이 되기에는 9이닝이 부족했다.

두 번째 경기에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지만, 1이닝에만 무려 만루홈런을 포함한 3개의 홈런을 맞았다.

다나카가 마운드에서 내려갈때까지 휴스턴은 2회에만 2점 더 득점했다. 다나카는 홈팬들로부터 야유를 들으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는 1과 2/3이닝 동안 8실점을 하며 자신의 2이닝 이하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추격했지만 초반의 대량실점이 너무 컸다. 휴스턴은 10대 7의 승리를 거두며 양키스와의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3대1로 앞섰다.

다나카는 올 해 8경기에 나가 5승 2패의 기록을 세우며 선전하는 듯 보이지만, 5.80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리그의 정규이닝을 채운 97명의 선발 투수 중 9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다나카와 호흡을 맞춘 포수 산체스는 "그는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것보다 훨씬 좋은 투수이며,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자신의 리듬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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