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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 맨체스터 아레나 테러범 집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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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 맨체스터 아레나 테러범 집 수색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6.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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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Gerald England

경찰 당국은 맨체스터 아레나 자살 폭탄범을 살만 아베디로 지목하며, 맨체스터 남부에 있는 그의 집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측은 조사를 통해 이미 많은 정보를 확보했으며, 아베디는 자신의 집에서 폭탄 제조 연구를 위해 '노우 유어 케미컬'이란 제목의 책을 소유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의 이웃은 따르면 아베디는 22세 청년으로, 가끔씩 리비아 국기를 자신의 집 뒤뜰에 걸기도 했다.

아베디의 가족은 몇 년 전에 리비아에서 카다피 정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이사를했고, 아베디는 최근 몇 주동안 리비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국가인 이라크와 시리아는 이번 테러와 관련해 최근 IS가 중요한 근거지를 잃었음에도 여전히 북아프리카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베디는 맨체스터 지역에 있는 이슬람 센터 ‘디즈뷰리 모스크’의 예배에 참석한 것이 확인됐으며, 그의 형인 이즈멜도 자발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인 라마단 아베디가 맨체스터 이슬람 센터라 불리우는 이슬람 사원에서 기도를 정기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사원 관계자인 트러스티 파와즈 하파 씨는 "이 사원은 '정교하면서도 최신식' 건물이며, 아베다의 아버지가 그 곳에서 기도하는 것을 본 적 있다"고 말했다.

하파 씨는 "나는 그가 기도하는 것을 본 적 있지만 그가 누구인지는 알지 못한다. 나는 그가 가끔 아잔이나 기도를 부르는 것을 봤다. 그러나 그것은 오래 전 일이고, 그는 사정이 조금 나아질 때 리비아로 다시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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