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35 (금)
트럼프, 연설중 나토 회원국 비난
상태바
트럼프, 연설중 나토 회원국 비난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06.05 11: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JPG

이미지 출처 : Gage Skidmore (Flickr)

도널드 트럼프 미 국무 장관은 북대서양 조약기구 지도자들과의 첫 정상 회담을 통해 "미국의 납세자들에게 공정하지 않다"는 이유로 다른 나라들을 비난했다.

미국에 대한 9.11 테러 추모 행사에 초대 된 대통령은 회담에 모인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28 개 회원국 중 23 개국이 갚아야 하고 또 갚아야 할 의무가 있는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여전히 지불하지 않고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유럽 국가들이 이전 년도부터 "엄청난 금액"을 빚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럽 ​​지도자들은 그의 연설에 예의 바른 박수 갈채로 반응했다.

미국 대통령의 연설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팝 콘서트에 이어 월요일 폭발 희생자들에 대한 묵례를 포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를 향해 "여기에있는 모든 국가들이 당신과 함께 슬퍼하고 당신과 함께 서있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앞서 총리는 미국 정보 기관들과의 협력 후 미국 언론에 출연한 영국 기밀 정보 요원에 대한 사건을 지적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기밀정보가 누설된 점을 맹렬히 비난하며 법무부에 수사를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민감한 정보가 누출되면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된다"고 말하며 "저는 법무부와 관련 기관들에게 이 문제에 대한 완전한 검토를 요청하고 있으며, 만약 적합하다면 범인은 법이 허용하는 최대 한도까지의 형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영국 사이의 특별한 관계보다 더 중요한 관계는 없다"라고 말했다.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