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25 (토)
숀 해니티, 세스 리치 살해 음모론 제기로 광고주 잃어 
상태바
숀 해니티, 세스 리치 살해 음모론 제기로 광고주 잃어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6.05 09: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3.jpg
사진 : 게이지 스키드모어

미국 민주당 의원 세스 리치 살인 사건과 관련해 숀 해니티는 전에 없이 강하게 음모론을 제기했으며, 여기에 부담을 느낀 광고주들이 폭스 뉴스 프로그램에서 광고를 빼고 있는 실정이다.

해니티는 폭스 뉴스의 주요 10시 뉴스 앵커다.

폭스는 웹 사이트에서 세스 리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삭제했지만 해니티는 자신의 라디오 쇼에서 그러한 문제에 관해 질문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리치의 가족을 존중하기 위해 '당분간은' 관련 이야기를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폭스 뉴스는 "숀 해니티는 현충일 주말 휴가를 보내고 화요일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폭스 또한 해니티를 지지한다고 전해졌지만 그는 이번 주 나머지 기간 동안 자신의 쇼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니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MFA (Media Matters for America, 진보 성향의 정치 미디어 감시 단체)가 내 광고주를 이용해 나를 침묵에 빠뜨리려 하고 있다. 그들은 내가 해고되기를 바란다. 러쉬, 오레일리, 벡, 이머스, 이제 내 차례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여기에 반발해 일부 활동가들과 자유주의 언론 매체들은 해니티의 프로그램에 광고를 게재하는 브랜드를 공개했으며, 소비자들에게 이 회사들에 압력을 넣어 프로그램에서 광고 지원을 철회하도록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 이메일 : mkgil@dailysecu.com

▷ 제보 내용 : 보안 관련 어떤 내용이든 제보를 기다립니다!

▷ 광고문의 : jywoo@dailysecu.com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