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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공해로 170만 명의 어린이 사망한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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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공해로 170만 명의 어린이 사망한다고 발표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06.0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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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위키미디어

세계 보건기구(WHO)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5세 미만 어린이 사망자 중 4분의 1 이상이 환경적 요인 때문에 사망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동시에 발표된 두 번째 보고서에 따르면 간접 흡연, 실내 및 실외 대기 오염, 위생 시설 부족, 안전하지 못한 물 및 부적절한 위생과 같은 위험 요소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인해 매년 170만 명에 이르는 5세 미만 어린이가 사망한다.

첫 번째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계승 : 어린이 건강과 환경에 관한 지도’라는 제목을 붙었다.

이 어린이들의 사망 원인 중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 설사, 폐렴 및 말라리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의 개입, 즉 깨끗한 연료 및 안전한 물 등이 제공되었다면 이들 중 대부분은 예방 가능한 질병이라고 WHO는 전했다.

WHO 사무총장 마가렛 챈은 "특히 오염된 환경은 치명적이다. 어린이들은 기관지, 면역 체계가 약하고 아직 장기가 다 자라지 않았으며 몸집이 작아서 더러운 공기와 물에 특히 취약하다"고 전했다.

WHO는 또한 모체의 자궁에 있을 때도 유해한 환경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 때 조산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생아와 유아는 어린 시절 대기 오염과 간접 흡연에 노출될 때 폐렴의 민감성이 증가해 호흡기 문제가 발생해 각종 질환과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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