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작사 유비소프트(Ubisoft)는 곧 출시될 게임 '파 크라이5(Far Cry 5)' 첫 이미지를 26일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공개한 게임 이미지는 무장한 남성 그룹과 함께 한 여성과 늑대가 테이블에 앉아있는 모습이다. 게임속에서 테이블을 덮고 있는 것은 별 대신 십자가가 박힌 미국 국기이며, 극악무도한 구세주의 모습을 한 캐릭터가 수염을 기른 전사들 사이에 앉아 있다.
이 게임의 주요 무기인 총과 탄약은 주위에 흩어져 있다. 타박상을 입은 남자가 테이블 앞에 손이 묶인 채 앉아 있고 "죄인"이라는 단어가 그의 등 뒤에 휘갈긴듯 쓰여있다.
파 크라이 시리즈의 이전 게임은 모두 돌연변이를 포함한 가상의 악당으로 가득한 가상의 판타지 공간이 배경이지만 '파 크라이5' 미국의 서부활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부여했다.
새 게임은 종교적 극단 주의자들과 우익주의 생존자들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적 미래 버전의 미국이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이런 극단적인 배경 대립 때문에 게임 포럼 중심으로 논란이 크다. 일부 네티즌들은 논란이 큰 이미지를 통해 이 게임은 미국의 깊은 정치적 분열을 시사한다고 꼬집고 있다.
■ 보안 사건사고 제보 하기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
저작권자 © 데일리시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