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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후 요요현상, 심장 질병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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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후 요요현상, 심장 질병 위험 증가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06.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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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픽사베이

'요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심장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중재 심장 전문의 스리팔 방갈로어 박사와 뉴욕 랑곤의료센터 연구진이 함께 진행했다.

방갈로어는 정기적으로 8-10 파운드의 체중 변동을 겪는 다이어트 실행자들이 심장 질환, 심장 발작 및 뇌졸중으로 고통받을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체중 변동이 2 파운드 이하인 사람들보다 이런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두 배나 높다고 한다.

과체중이면서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건강을 위해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체중을 감량한 상태로 유지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방갈로어는 덧붙였다. 살을 뺀 뒤 다시 살이 찌는 것을 의사들은 '체중순환'이라 부른다.

방갈로어와 그의 팀은 동맥 경화로 지닌 만 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환자들은 4년 동안 추적 관찰했으며, 의사가 정기적으로 건강과 체중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체중이 극단적으로 순환한 사람들, 즉 요요현상을 겪는 사람들은 심장 질환, 심장 마비, 심박 정지, 동맥 폐쇄, 협심증, 뇌졸중 및 심부전을 앓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사망 위험은 다른 사람에 비해 124%나 높았다.

몸무게의 급격한 변화로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아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 변화가 발생한다고 방갈로어는 말했다.

반면 요요 다이어트가 위험 증가의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고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의 페인버그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인 린다 반 호른은 주장했다. 대신 더 깊은 의학적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반 호른은 연구에서 요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몸무게가 많이 나가고, 담배를 피우며, 고혈압을 앓고 당뇨병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4년 동안 이어진 연구에서 요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당뇨병을 앓을 확률이 2배 놓았다.

반 호른은 단기적으로 살을 많이 빼는 방법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변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에 집중해야 한다. 살을 뺄 때까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낙담하면 안 된다"라고 그녀는 조언했다.

덧붙여 "굶는다고 해서 원하는 만큼 살이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다이어트를 멀리하듯 행동하라. 진정으로 성공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뉴잉글랜드 저널오브메디슨지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