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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소년 사이버 보안 컨벤션에서 장난감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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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소년 사이버 보안 컨벤션에서 장난감 해킹
  • 김형우 기자
  • 승인 2017.06.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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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도 IT 기술이 적용되면서 해킹 위험성이 대두됐다. 그리고 11세 소년이 실제로 장난감을 해킹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르벤 폴은 11세에 불과한 소년이다. 사이버 보안 컨벤션에서 폴은 블루투스 장치를 해킹하여 로봇 테디베어를 제어했고 전문가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폴은 또한 사람들이 상호 연결된 스마트 장난감을 어떻게 무기화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르벤 폴은 텍사스 오스틴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며 네덜란드에서 열린 사이버 보안 컨벤션에서 자신의 테디베어 밥과 함께 모두를 놀래켰다. 

그는 테디 베어를 놓고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로 사용하여 메시지 전송 및 수신하는 클라우드 연결을 활용하여 시연했다. 

그는 랩톱에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를 연결했다. 라즈베리 파이란 호텔 키 카드 정도 크기의 컴퓨터이다. 그는 방 안에 있는 사람들의 블루투스 기기를 스캔했고 그들의 휴대폰 번호를 다운받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폴은 숫자를 이용한 인터프리터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활용해 테디베어를 해킹하고 테디베어에 내장된 불을 켜고 청중의 목소리를 녹음했다. 

폴은 "비행기에서 자동차,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홈에 이르기는 모든 물건과 모든 장난감이 IoT(Internet of Things)의 일부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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