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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지카바이러스 국가 비상사태 종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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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지카바이러스 국가 비상사태 종식 선언
  • 유성희 기자
  • 승인 2017.05.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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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건 당국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월과 4월 사이에 95%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국가 비상 사태의 종식을 선언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0,535건의 감염사례가 발생했지만 2017년의 첫 4개월 동안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7,911건 발생하는데 그쳤으며 올해는 이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도 아직 없다고 브라질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이미 세계 보건기구(WHO)는 2016년 11월에 국제 비상 사태를 해제한 상태다.

지카 바이러스는 비정상적으로 작은 머리를 가진 아기를 포함하여 심각한 선천적 결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이 바이러스 발생 후 유행기간이 2016년 리우올림픽 개최시기와 맞물려 브라질 당국은 철저한 방역 체계를 갖춰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도 했다.

WHO의 지카 바이러스 위기 비상 사태 위원장 데이비드 헤이만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감소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었기 때문에 인구 사이에서 면역이 발생했다"며 "이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염될 위험이 사라졌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러한 면역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니라고 헤이만은 덧붙였다.

새로운 인구가 아직 지카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은이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브라질 인구가 점점 고령화되어 가면서 전염병에 더 취약하다.

지카 바이러스는 주로 모기에 물려 퍼지지만 의사들은 성관계를 통해 옮을 수도 있다고 전한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증상도 5명 중 1명 꼴로 나타난다. 그러나이 바이러스는 태아의 선천적 결함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지카 바이러스는 현재 치료법이 없어 모기에 물릴 위험 자체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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