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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모바일용 ‘젤다의 전설’ 상용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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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모바일용 ‘젤다의 전설’ 상용화 준비
  • 임도경 기자
  • 승인 2017.05.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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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닌텐도는 모바일 기기와 호환될 '젤다의 전설(Legend of Zelda)' 비디오 게임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젤다의 전설은 안드로이드와 iOS버전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닌텐도는 현재까지 세 개의 모바일 앱을 출시했으며, 아직 제목이 결정되지 않은 젤다의 전설은 닌텐도의 스마트 폰을 위한 다섯 번째 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닌텐도 최초의 모바일 게임은 미토모(Miitomo)이며, 본질적으로는 게이머를 위한 특별한 기능을 갖춘 양방향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이다.

닌텐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 슈퍼마리오 브라더즈의 모바일 버전은 수퍼마리오 런이다.

닌텐도는 곧 출시할 예정인 젤다의 전설은 무료 또는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지만 게임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기기 위해 필요한 콘텐츠는 유료화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많은 게임 유저들이 유료로 게임을 즐길지는 미지수이다. 한 예로 슈퍼마리오 런은 10달러 유료화 정책을 적용했지만 게임은 무료로 즐겨야 한다는 유저들 중심으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다른 게임 파이어앰블렘 히어로즈(Fire Emblem Heroes)는 다른 플랫폼에서는 그다지 수익을 내지 못했지만 무료 정책을 도입한 모바일 게임으로서는 성공했으며, 가챠 콜렉션을 모을 수 있다.

닌텐도는 올해 말 애니멀 크로싱(Animal Crossing)을 공개할 예정이며, 젤다를 다섯 번째 모바일 앱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불특정의 디지털 카드 게임도 현재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