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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클라우드 시장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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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클라우드 시장 경쟁
  • 길민권 기자
  • 승인 2017.05.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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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비아, 네이버 공공 클라우드 시장 3파전 돌입

공공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전년보다 14.8% 증가한 4조 2천억원으로 규모로 예상되면서 시장의 파이를 나눠가질 클라우드 사업자에 대한 주목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경쟁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보안 인증 제도를 마련해 공공 시장에 진출하려는 민간사업자들의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보안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KT, 네이버, 가비아 3사로 각각 공공시장을 타깃으로 한 무기를 가진 클라우드 사업자들이다. KT는 지난 10월 가장 먼저 보안 인증을 획득해 공공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렸으나 상반기에 네이버와 가비아가 차례로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공공 시장 경쟁이 마침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비아는 인프라 사업자로서 오랜 경험과 클라우드 자체 개발을 위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선을 치르며 선관위와 국민의당, 문재인 1번가 등 공공 부문에 클라우드를 수주한 경험을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국제 클라우드 표준 인증을 확보하고, 자체 데이터센터와 외국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을 강점으로 추후 시장에 진입할 아마존, MS 같은 글로벌 기업을 견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NHN엔터테인먼트의 인증 획득 임박으로 하반기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띄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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