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운항학회(회장 염찬홍)는 지난 18~19 양일간 전남 고흥에서 ‘2017년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항공운항분야에 대한 학술적인 의견 교환 및 전남 고흥군과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학계 및 항공 산업 관계자,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하여 한국항공운항학회 회원 및 항공분야 전공 학생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행사는 참석인원 및 연구 성과 등에 있어 괄목할 만한 결실을 이루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항공정비와 항공운항, 그리고 항공보안, 항공우주기술, 공항시설 등의 세부적인 세션을 구성하여 향후 항공 산업에 대한 연구를 공유하고 국내외 산-학-연-관에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였다.

또한 항공분야 최초로 대학생 연구발표 대회를 개최하여 8개교, 19팀이 참가한 가운데 항공분야 전공 대학생들의 열띤 발표가 이어졌다.

염찬홍 한국항공운항학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고흥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나로우주센터와 항공센터를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받아 미래 항공우주인재들에게 생동감 있는 현장 교육을 제공하였으며, 최근 학계는 물론 정부와 산업계에서 항공분야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이번 학술행사는 항공운항의 발전에 큰 기여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운항학회는 항공산업의 성장과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하고 항공운항분야의 운항기술향상을 위한 학문연구와 적용을 위하여 1993년 3월에 창립되었으며,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지로 선임된 국내유일의 항공운항과 관련된 학회로 항공계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